[기초전략.04]마케팅비용, 월세(cost)로 내십니까? 적금(Asset)으로 붓습니까?

[기초전략.04]마케팅비용, 월세(cost)로 내십니까? 적금(Asset)으로 붓습니까?

밑 빠진 독(월세형 마케팅)과 마르지 않는 샘(자산형 마케팅)의 차이, 그리고 마케팅 독립을 위한 3단계 로드맵

마케팅비, '월세(Cost)'로 내십니까 '적금(Asset)'으로 붓습니까?

아마, 책임감있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매달 나가는 비용과 매출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원장님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걸 어느정도 수준에서 조절할 것인지, 매체(네이버, 강남언니)가 노출 방식을 바꿀때마다 언제까지 끌려다녀야하는지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점이 사실 가장 큰 스트레스일겁니다.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원장님들은 그달의 실적에 많은 신경을 쓰십니다. 예를들면, "이번달에 얼마 들어갔는데 매출이 이게 뭐야?" 같은 느낌인거죠. 저는 원래 일반 기업에 있다가 병원 업계로 간 케이슨데, 처음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몇 해 정도 지나고보니 이해하겠더라구요. 대부분의 마케팅 활동이 휘발성이다보니 장기적인 플랜보다 이번달에 쓴 돈 대비한 매출이 가장 중요한거에요. 이번달에 쓴 비용이 다음달에도 영향을 잘 미치진 않거든요.

이런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척도는 카톡 플친 또는 기존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돌려서 회신율(문의, 예약)과 이벤트 매출을 보는 방법, 또는 재내원율/교차내원율을 보는 방법이 있겠죠.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병원에 대한 신뢰보다는 가격/광고에 의한 고객이 많았다라고 보는게 통상적으로 옳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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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네이버 파워링크, 배너 광고... 입금을 멈추는 순간 노출도, 환자도 증발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케팅이 아니라 월세(Rent)의 개념이 강한것이죠.

하지만 컨텐츠와 비용을 우리한테 쌓는 노력을 한 병원들은 다릅니다.

"지난달에 쓴 돈? 우리 홈페이지 안에 '콘텐츠'로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도 환자를 데려오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자산(Asset)입니다.

1. 밑 빠진 독 vs 마르지 않는 샘

병원 마케팅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 방식 A: 임대형 마케팅 (Performance Marketing)

    • 종류: 키워드 광고(CPC), 배너 광고.
    • 특징: 돈을 넣으면 환자가 들어옵니다. 하지만 돈을 끊으면 환자 유입이 즉시 '0'이 됩니다.
    • 결과: 병원이 성장할수록 마케팅비도 같이 늘어납니다. 평생 '광고비의 노예'가 됩니다.
  • 🏛️ 방식 B: 자산형 마케팅 (SEO & GEO)

    • 종류: Light 패키지 (GEO 홈페이지 + 내부 블로그).
    • 특징: 초기 구축비와 노력은 들지만, 한번 작성된 글은 24시간 365일 지워지지 않고 검색엔진에 남아 환자를 데려옵니다.
    •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은 늘어나고, 환자 1인당 유치 비용(CAC)은 '0원'에 수렴합니다.

2. [확장] 강남언니에서 구글까지, '신뢰의 앵커'를 내리다

여기서 많은 원장님이 묻습니다. "그럼 강남언니나 인플루언서, 해외 마케팅은 필요 없나요?" 절대 아닙니다. 그것들은 병원의 성장에 폭발적인 속도를 더해줄 날개(Booster)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환자는 날개(광고)를 보고 날아와서, 몸통(홈페이지)에 앉아 쉴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 국내 환자: "강남언니 보고 왔는데, 진짜 맞나?"

환자는 '강남언니' 앱에서 이벤트를 보고 흥미를 느끼지만, 바로 결제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네이버나 구글에 병원 이름을 검색해 교차 검증을 합니다.

이때 GEO 최적화된 홈페이지가 상위에 노출되어 전문적인 답변을 준다면? '의심'은 '확신'이 되고, '예약'으로 이어집니다.

✅ 해외 환자: "인스타 보고 왔는데, 믿을 수 있나?"

이 원리는 글로벌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일본/대만 환자가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우리 병원에 관심을 가졌다면, 다음 행동은 무엇일까요? 바로 구글 검색(Google Search)입니다.

Light 패키지로 구축된 SEO/GEO 구조는 구글 친화적입니다. 해외 환자가 구글링했을 때 우리 병원의 전문적인 정보가 노출됨으로써, 글로벌 환자에게도 강력한 신뢰를 줍니다.

결론: Light 패키지는 국내와 해외, 앱과 검색을 잇는 단단한 신뢰의 연결고리입니다.

3. '마케팅 독립'을 위한 3단계 로드맵

뷰티앱이 제안하는 로드맵은 명확합니다. 순서를 지키십시오.

  • [Step 1] 디지털 본원 건축 (Light)
    • Action: Next.js 기술과 GEO 콘텐츠로 '질문에 답하는 홈페이지'를 먼저 만듭니다. 이것이 국내외 환자를 모두 받아낼 그릇입니다.
  • [Step 2] 트래픽 부스팅 (Standard/Pro)
    • Action: 튼튼한 그릇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강남언니, 인플루언서, 해외 바이럴을 통해 트래픽을 쏟아붓습니다.
    • Effect: 준비된 답변이 환자들을 '예약'으로 전환시킵니다. 낭비되는 광고비가 사라집니다.
  • [Step 3] 골든 크로스 (자산화 완성)
    • Effect: 유료 광고로 들어온 환자들이 우리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퍼 나르기 시작합니다. 검색(SEO) 유입이 광고 유입을 앞지르며, 진정한 마케팅 자립이 완성됩니다.

[결론] 우선 순위만 바꿔도 성공합니다

주식이나 코인은 폭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만든 홈페이지'와 '쌓아둔 콘텐츠'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강남언니도 하고 싶고, 해외 환자도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답변(Light)부터 준비하십시오.

"기초가 없는 확장은 '비용(Cost)'이지만, 기초 위의 확장은 날개(Wings)가 됩니다."

뷰티앱 Light 패키지가 그 튼튼한 몸통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2주차에서는 이 튼튼한 기반 위에서 '국내 환자(Standard)'를 어떻게 폭발적으로 유입시키는지 다룹니다.)


💡 뷰티앱 Insight: '도메인 권위(Domain Authority)'의 비밀

홈페이지 내에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구글은 해당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 인식하여 도메인 권위(DA) 점수를 높여줍니다. DA가 높아지면, 내가 쓴 글이 경쟁 병원보다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자산의 복리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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